
최근 나는 금전적으로 힘든 습관을 끊고, 다시 경제생활을 바로잡기 시작했다.
그 시작은 단순한 ‘절약’이 아니라, 국가 정책을 활용한 제2의 출발이었다.
그 중 가장 먼저 시작한 게 바로 청년도약계좌다.
🔸 청년도약계좌란?
청년도약계좌는 정부가 저소득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장기 적금 상품이다.
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, 국가와 금융기관이 추가로 보조금을 지원해서
5년 뒤 최대 5천만 원까지 만들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.
특히 무주택자, 소득 요건 충족 청년,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알바생 등
넓은 기준 덕분에 나 같은 야간 알바생도 신청이 가능했다.
🔸 내 상황에서도 가능했다
나는 현재 편의점 야간 알바를 하며 한 달 약 120~130만 원 정도를 벌고 있다.
정규직은 아니지만, 근로소득 증명이 가능하다면 충분히 신청 가능하다.
✔ 소득금액증명원 (홈택스에서 출력)
✔ 주거 정보 (부모님과 동거, 무주택자 조건 충족)
이런 조건들을 갖춘 뒤, 국민은행 앱을 통해 신청을 진행했고
다행히 무사히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었다.

위에사진은 가입안내서

글쓴 나는 최저소득이라 정부 기여금 6%모습
🔸 나에게 이 계좌는 ‘회복’의 시작이다
솔직히 예전에는 소비 습관이 매우 나빴다.
짧은 쾌락을 좇으며, 감정적인 소비나 잘못된 지출을 반복했다.
하지만 지금은 한 달에 70만 원을 자동이체로 저축하고 있다.
이건 단순한 금융상품이 아니라, 내 삶을 바로잡는 계기이기도 하다.
🔸 알바생도 할 수 있다
주변에서도 “나는 알바인데 이런 거 가능하냐”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,
정답은 YES다.
중요한 건 소득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, 증빙이 가능하다면
충분히 정부 정책을 활용할 수 있다는 거다.
나처럼 정규직이 아니더라도,
청년으로서 자산을 쌓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
이 계좌는 분명 큰 도움이 된다.
🔸 마무리하며
만약 지금 미래에 대한 불안, 돈을 어떻게 모아야 할지 막막함을 느낀다면
청년도약계좌는 진짜 좋은 시작이 될 수 있다.
정책은 나를 위해 존재하고, 그걸 이용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.
알바생도, 중도에 흔들렸던 사람도 가능하다.
5년 뒤, 이 블로그에
“청년도약계좌로 5천만 원 모았다”는 글을 꼭 쓰고 싶다.
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다.
저의모습을 다들 지켜봐주세요^.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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